[7/17 중국 증시]경제지표 호전에도 급락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07/17 [17:24]
국내총생산(GDP) 등 중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17일, 중국 증시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장 대비 1.43% 포인트 하락한 3176.4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3.57% 빠진 1만55.8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5.11% 하락한 1656.4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 급락은 중국 당국의 금융 규제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란 우려와 미국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강세가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 17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GDP 성장률은 6.9%로, 전분기와 동일했고 전망치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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