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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_이모저모]지금 중국은 공유 세상

안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7/09/30 [11:46]

[C_이모저모]지금 중국은 공유 세상

안혜경 기자 | 입력 : 2017/09/30 [11:46]
▲ 공유자전거_바이두     © 데일리차이나

 

공유 차량(共享汽车), 공유 자전거(共享单车), 공유 배터리(共享充电宝), 공유 우산(共享雨伞) 등 지금 중국은 말 그대로 공유 세상(无处不分享)이다. 중국의 공유경제가 대규모 시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

 

중국국가정보센터가 발표한 ‘2017 중국공유경제발전보고서’(中国分享经济发展报告2017)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공유경제 시장 규모는 3조4520억 위안(약 580조 원)으로 전년대비 103% 급증했다.

 

지난해 중국의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자 수는 6억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1억 명 이상 늘어난 숫자다.

 

보고서는 중국 공유경제 시장이 당분간 연평균 40%씩 고속 성장해 2025년에는 국내총생산(GDP)의 2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맞춰 중국 당국은 첨단기술 산업과 선진 서비스업 확대 차원에서 세탁기 등 가전과 헬스장, 우산까지 다양한 공유 경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공유경제 확산에 따라 과도한 시장경쟁, 불안정한 수익구조, 관리부실 등의 문제점을 들어 신중한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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