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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국 투자 강화…데이터센터 첫 건립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7/07/12 [17:47]

애플, 중국 투자 강화…데이터센터 첫 건립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07/12 [17:47]

애플(苹果)이 구이저우(貴州)에 중국내 첫 데이터센터를 설립해 운영한다.

 

12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현지 인터넷서비스업체인 윈상 구이저우 빅데이터 산업발전유한공사(云上贵州大数据产业发展有限公司)와 손잡고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며, 애플 데이터센터 건설에는 모두 10억 달러가 투입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애플의 이 같은 공격적 투자에 대해 중국내 아이폰 판매 부진, 또 중국 정부의 사이버 안전법 시행에 따른 중국내 인터넷 공간에서 통제를 강화하는데 따른 대응으로 분석했다.

 

한편, 애플은 앞서 지난 3월 35억 위안을 투입해 중국 상하이(上海)와 쑤저우(蘇州)에 새로운 연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이징과 IT 허브인 남부 선전(深圳)에도 연구센터 건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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