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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현대·기아차 "중국 시장 살려라" 특명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7/07/10 [18:22]

'실적 부진' 현대·기아차 "중국 시장 살려라" 특명

박병화기자 | 입력 : 2017/07/10 [18:22]

 

현대기아차 그룹(现代起亚汽车集团)이 150여 명에 이르는 대규모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중국 시장에서 실적 만회에 나선다.


지난 6월 현대차와 기아차는 중국에서 각각 3만5천여 대, 1만7천여 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가량 실적이 급감, 충격에 빠졌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현대차는 100명 안팎, 기아차는 50명 안팎으로 '중국시장 경쟁력 강화 TF'를 구성한 것. TF 참여 인력은 주로 연구·개발(R&D), 상품, 마케팅 소속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현대기아차 그룹의 중국 시장 부진이 한중 양국 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갈등의 영향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현대기아차의 경쟁력 약화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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