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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의 미래

제조업은 중국의 생명줄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6/07/15 [09:09]

'메이드 인 차이나'의 미래

제조업은 중국의 생명줄
최혜빈기자 | 입력 : 2016/07/15 [09:09]

 

▲     © 최혜빈기자

 

중국 국가통계국 서비스업 조사센터 및 중국물류와 구매연합회에서 발표한 6월 중국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0%로 마침 임계점에 도달해 있다. 이 수치는 한때 위기설에 휩싸였던 중국 제조업이 상당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첨단기술 제조업과 장비제조업 성장이 가속화되어 PMI는 각각 51.3%와 51.1%까지 도달해 전체 제조업의 평균을 초과했다.

 

'메이드인 차이나'는 세계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고 가장 흔히 볼수 있는 마크이다. 30년간의 고속 발전을 거쳐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 거듭났고 거의 모든 분야에서 중국 쾌속적인 발전을 거쳐 중국은 이미 최대 '세계공장'으로 부상되었으며 의류에서 전자제품까지 전세계 모든지역에서 흔히 볼수 있다. '메이드인 차이나'는 중국경제를 지탱하고 세계 경제발전을 추진하는 없어서 안 되는 것이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후 큰 위기를 맞았던 중국 제조업은 '재공업화'전략을 통해 역경 돌파를 시도했고 메이드인 차이나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가 절실했다.

 

2015년 5월, 중국 국무원은 향후 10년간 제조업의 본질적 발전을 계획하는 백서 '중국제조 2025'를 발행했다. 이 문서의 핵심은 전통 제조업을 넘어선 스마트생산공정과 첨단제품의 생산을 목표로 제조업 지도를 재편성한다는 계획이 담겨 있다.

 

새로운 세계산업경쟁과 '메이드인 차이나'가 가야 할 길 

 

13억 내수 인구와 생산인구를 가지고 있는 중국은 제조업 분야에서 영원한 경쟁을 갖고 있는 유일한 국가다. 과거 중국산 제품의 경쟁력은 저렴한 노동력이었다면 2010년이후 인건비의 급격한 상승 압박속에 그에 맞먹는 품질 향상을 이뤄내 극적으로 위기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또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중국 기업들이 거액의 자금으로 전세계 첨단기술을 매수하고 인수합병하고 있다.이런 현상 역시 "메이드인 차이나"가 큰 변화를 가져올 계기가 될 수 있다.

 

한편 공신부가 발표한 2015년 하반기 제조업 보고서에 따르면 , 장강삼각주,주강삼각주 등 중국 경제를 이끄는 지역의 제조업에서 공업로봇, 3D프린터 등 첨단장비와 기술 응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기술과 생산방식 역시 대규모로 도입되고 있다.

 

메이드인 차이나가 2025년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세계 소비자들과 대면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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