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브라질 투자 확대
박병화기자 | 입력 : 2017/06/19 [11:00]
중국의 브라질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중국 매체에 따르면 양국(中巴)은 200억 달러 규모(중국 75%, 브라질 25%)의 투자펀드를 이번 주부터 가동하기로 하고 금융지원 대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리아 주재 리진장 중국 대사(驻巴西大使李金章)는 "중국-브라질 투자펀드 조성이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지역 다른 국가들과의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2017년 기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중국 기업의 인프라 투자에서 미국(282억 달러)이 1위, 브라질은 213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며, 호주(106억 달러), 영국(90억 달러), 홍콩(79억 달러), 페루(70억 달러), 스위스(61억 달러), 말레이시아(59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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