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쑤(江蘇)성 쉬저우(徐州)시에서 발생한 유치원 앞 폭발사건으로 인해 최소 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 50분쯤 쉬저우시 펑현 소재의 촹신 유치원 입구 부근에서 발생한 폭발로 지금까지 8명이 숨지고 중상 8명을 포함 모두 7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자는 유치원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리던 학부모와 이들을 따라온 어린 자녀들로 알려졌다.

중국 공안당국은 현장 감식과 탐문, 자료조사 등을 통해 이미 사건 용의자를 잠정 추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폭발이 테러와 관련돼 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