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国牛肉_baidu image     © 데일리차이나

미국이 중국 시장에 다시 쇠고기 수출을 재개한다. 이는 지난 2003년 광우병 사태 이후 14년 만에 일이다.

15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美国牛肉) 첫 수출분은 14일 항공편으로 네브래스카를 출발해 중국으로 운송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 같은 조치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에 못 이겨 중국 정부가 합의해 준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012년 쇠고기 수입액이 2억7천500만달러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25억달러로 늘어나는 등 쇠고기 시장 성장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