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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모바일 뉴스앱 '터우탸오' 급성장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7/06/13 [15:02]

中 모바일 뉴스앱 '터우탸오' 급성장

최혜빈기자 | 입력 : 2017/06/13 [15:02]
▲ 今日头条 캡처     © 데일리차이나

 

작년 중국의 모바일 뉴스 앱(응용프로그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진르터우탸오'가 무섭게 성장하며 글로벌 핫 스타트 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전(前) 직원이 설립한 진르터우탸오(今日头条, 투데이 헤드라인)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사용자의 관심도에 따라 뉴스나 동영상의 맞춤형 공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대형 언론사·공공 기관 등 뉴스뿐만 아니라 블로그 등 1인 미디어 30만여 곳과 제휴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넓혔다.


이를 통해 작년 말 기준 진르터우탸오의 누적 사용자 수는 6억명을 돌파했다. 사용자 평균 체류시간도 76분에 달한다. 지난해 모바일 앱 광고로만 100억 위안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 직원 수는 4000명.


현재 뉴스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콘텐츠를 강화하고 쇼핑몰과 연계하는 등 종합 IT 서비스로의 성장을 꾀하고 있지만, 가짜 뉴스와 광고성 글이 대량으로 유통되는 문제가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한편 벤처 캐피탈 리서치 기관인 시비 인사이트(CB Insights)에 따르면, 최근 자금조달을 마친 터우탸오의 가치는 110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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