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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해 해외투자 44% 급증 '세계 2위'

최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6/08 [17:35]

중국, 지난해 해외투자 44% 급증 '세계 2위'

최영진 기자 | 입력 : 2017/06/08 [17:35]
▲ 对外直接投资_baidu image     © 데일리차이나

 

지난해 중국의 해외 투자 규모가 급증하면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이 7일 발표한 ‘2017년 세계투자보고’에 따르면, 작년 중국의 해외직접투자(FDI, 国际直接投资)는 전년 대비 44% 급증한 18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2990억달러에 이어 세계 2위의 기록이다.


이처럼 중국의 해외투자가 증가한 이유는 중국 기업들의 해외 인수합병(M&A)과 중국 개인의 부동산 매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UNCTAD는 "중국 정부가 자본 유출 단속에 나섬에 따라 올해 해외투자 증가세는 둔화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다만 중국은 자국과 해외 시장을 통합을 위해 '일대일로' 프로젝트 실행을 가속화시킬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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