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야디(比亞迪·BYD)     © 박병화기자

중국이 지난해 전기자동차(EV)를 65만대 판매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56만대로 2위에 그쳤다.

이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년 세계 전기차 판매실적에 따른 것.

발표에 따르면 작년에 세계적으로 200만대의 전기자동차(EV)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전년의 25%에서 7% 포인트 높아진 32%로 미국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대기오염 대책으로 전기자동차를 적극 보급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IEA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시점에 전기차 판매 대수가 누계 900만~2천만 대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