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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터넷기업 시총 TOP20에 中기업 7개 차지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7/06/05 [10:40]

세계 인터넷기업 시총 TOP20에 中기업 7개 차지

최혜빈기자 | 입력 : 2017/06/05 [10:40]

 

글로벌 인터넷 기업 시가총액 상위 20개 가운데 중국 회사가 7개에 달했다. 12개를 보유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한 것.


미국 벤처투자회사 클라이너 퍼킨스의 파트너인 메리 미커가 최근 발표한 2017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회사 시총 톱 10위 안에 든 중국 업체는 'BAT'로 불리는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 등 3개이며 20위 안에는 앤트파이낸셜, JD닷컴, 디디콰이디, 샤오미 등이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 9억명이 쓰는 메시지 앱 위챗(微信)을 보유하고 있는 텐센트 시총은 3천350억달러로 세계 인터넷 기업 5위를 차지했다.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3천140억 달러로 6위를, 바이두는 660억 달러로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알리바바그룹 계열의 금융회사 앤트파이낸셜과 알리바바의 라이벌인 전자상거래 업체 JD닷컴, 차량호출 업체 디디콰이디 등의 시총이 500억 달러 이상이며,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는 460억 달러다.


한편 세계 인터넷 기업 1~4위는 모두 미국업체들로 애플, 구글(알파벳), 아마존, 페이스북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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