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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中 시장에서 철수

박병화 | 기사입력 2017/05/31 [14:42]

이마트, 中 시장에서 철수

박병화 | 입력 : 2017/05/31 [14:42]

이마트(易买得)가 중국시장에서 철수한다. 지난 1997년 이마트가 중국에 진출한 이후 20년 만이다.


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이마트는 중국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철수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이마트가 중국 시장 철수를 결정한 것은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 육성을 위해 각종 규제로 해외 기업을 압박하고 있는 데다, 최근 ‘사드 보복’ 사태로 사업 환경이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마트는 현재 중국에서 6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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